첫눈이 내린다는 24절기 소설
월요일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네요. 파전에 막걸리가 절로 생각이 납니다.
비내리는 오늘. 가만히 보니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입니다.
24절기 중에 스무번째 절기인데요.
소설에 해당하는 음력 시월 스무날 무렵에는 해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씨가 추워지는데,
이때 부는 강한 바람을 '손돌바람', 이때의 강한 추위를 '손돌이추위'라고 하는데요.
고려 때 왕이 강화로 파천을 가게 되었는데, 배가 풍랑에 흔들리자 뱃사공인 손돌이의 목을 베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첫눈은 오지 않았지만 오늘 비로 날씨가 제법 추워지지 않을까 하네요.
그 동안 가뭄이 심해서 눈이 오는것 보다 비가 좀 내리는게 다행인가 싶기도 하구요.
지난 수능일에도 날씨가 예전만큼 춥지 않다고 느꼈었는데요.
오늘도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이라는 절기에 어울리지 않게 그닥 춥다는 생각은 들지는 않네요.
과거 11월의 날씨는 어땠을까요..최저기온 기준으로 알아봤습니다.
서울 최저기온으로 알아본 내용인데요. 오늘 23일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점점 증가추세입니다.
평균기온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네요.온난화 온난화 그러더니 날씨에 문제가 생긴걸까요..
추운걸 싫어라 하긴 하지만 추울때는 추워야 겨울이겠지요??
그리고 소설에 날씨가 추워야 보리 농사가 잘된다고 하기도 합니다.
일기예보를 다시 보니 주중에 비 또는 눈이 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하루이틀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절기에 맞춰서 날씨가 변해가는걸 보면 신기할 따름이네요.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시기이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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